SM엔터테인먼트 평사원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라간 사람이 있습니다. 바로 민희진 HYBE CEO 입니다.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변신, 샤이니와 f(x)의 사진에서 엿보이던 비범함, EXO의 영상에서 드러나는 과감한 스케일. 그 변화와 진화를 지휘하는, SM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. SM소속 가수들의 실험적인 컨셉과 독특한 스타일은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 민희진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의상, 앨범 커버, 로고, 이미지, 영상 등 ‘눈으로 보는 모든 것’을 담당하는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. 그녀의 손길이 닿은 아이돌은 모두 세련되면서도 각 아이돌의 묘한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특유의 `민희진풍`컨셉으로 호평을 받곤 했습니다. 이렇게 아티스트의 특색을 한껏 살림녀서도 개성 ..